차드는 북부 아프리카에서 남진하는 이슬람 세력이 사헬 지역에서 멈춘
지역으로 영적 전투가 치열한 곳이다. 회교 국가들의 지원으로 많은 마을들에
학교와 우물들을 통하여 사람들을 회교화 시키고 있다. 또한 자연숭배와 조상
숭배를 강요하는 전통종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 예수 외에 마리아와 많은 성인들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는
카톨릭이 있다. 무엇보다도 심각한 것은 전통종교들이 기존의 회교와
카톨릭에 많이 혼합되어 존재하고 있다. 개신교도 나름 전도와 선교를 하고
있지만 많이 열악한 환경이다. 불어권 아프리카에서 제일 많은 미전도종족을
가지고 있으나 선교사들이나 현지 교회들이 미전도 종족과 회교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차드에는 소망이 있다. 교회들와 성도들이 말씀에 서고자
하고 전도에 힘쓴다. 동기 부여가 되면 그들은 헌신하다. 나라가 못사는 것은
덥고 게을러서기 보다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석유가 생산되나 부정과
부패가 심해서 백성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산다. 차드 사람들은 언어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다. 기본적으로 4가지 언어를 말한다. 공식어인 불어, 상업어인
아랍어, 자기 부족어 그리고 교회 언어인 은감바이어를 사용한다. 그들은
열악한 환경에 잘 적응하고 성실하다. 그들이 주어진 삶에서 최선을 다해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으로 세상에 살아가면 많은 영향력을 미치리라 본다.
훗날에 차드 교회 성도들이 영적으로 깨이고 선교의 도전을 받고 열방을 위해
헌신하게 되면 주변 이웃 나라들과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나라가 될 것을
바라본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훗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올
것을 믿는다. 주님이 이 일을 이루실 것을 믿는다.

-김영섭 선교사-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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