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회는 사람이 변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믿음 생활을 하면 삶이 바뀌고 사람이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열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가끔 우리에게 예수가 부활했다는 증거가 어디 있느냐? 하고 묻곤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대답해 줄 수 있는 답은 많습니다. 성경의 내적증거와 외적증거들이 무수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분명한 증거는 바로 나의 변화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활의 증거가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내가 그 증거야’ 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람이 변하는지 아는 방법은 간증이 있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변했다는 간증, 속회를 통해서 변했다는 간증, 성경공부를 하고, 선교를 다녀와서 변했다는 간증들입니다. 돈과 지위 같은 세상적 성공만을 위해서 살던 삶, 나 자신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누구를 섬긴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던 삶, 눈에 보이는 것만이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던 삶을 버리고, 희생하고, 용서하며, 섬기며 사는 우리 성도님들은 누구나 다 부활의 증거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임하시고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흔적을 보며 함께 위로하고, 배우고, 감사하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우리교회가 그런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속회의 식구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보며 감사합니다. 최근에 성도 한 사람이 복음을 깨닫고 주님을 영접하고 세레를 받게 되었습니다. 오랜 동안 기도하며 기다렸는데 조정훈 형제를 교회에 보내주시고 복음의 말씀을 들으며 예배드리게 하셨습니다. 정말 기적같은 일들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는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지금도 역사하시는 증거들을 함께 기뻐하며 변해가는 좋은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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