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열심히 준비하고 살아도 불행과 어려움은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불의의 사고나 어려움은 예고없이 우리의 삶에 찾아옵니다. 건강을 위해 조심하고 노력하지만 질병은 갑자기 찾아옵니다. 건강하다가도 갑자기 병에 걸리고 일어나지 못하기도 합니다. 사역도 열심히 준비해서 잘 하지만 갑작스런 일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사람들의 관계에서도 뜻밖의 어려움을 만나기도 합니다. 삶의 만남은 오래 지속이 될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헤어짐은 뜻밖에 갑자기 일어납니다.

삶에서 갑작스러운 일을 만날 때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에게 일어난 일들을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주저앉지 않는 것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삶의 한 부분입니다. 매순간 하나님의 뜻을 찾으면서 나아가면 됩니다. 우리들의 삶에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삶을 살고 사역을 하면서 마지막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섬겨야 할 일들이 있으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미루지 않고 하는 것입니다.

사역도 오래 할 것 같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은퇴도 많이 남은 것 같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옵니다. 10년 20년 남았으면 많이 남은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금방 지나갑니다. 언제 마지막 날이 될지 모르는데 주어진 삶의 길을 최선을 다해 잘 사는 것입니다. 삶의 모든 것이 갑자기 찾아오는 것임을 알 때 삶을 진지하게 대하게 되고 사역을 하면서도 바르고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주신 오늘 말씀에 따라 섬김으로 예수를 닮아가는 우리들 모두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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