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소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고 성공을 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불만이 생겨나고 그래서 만족이 없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또 이것이 평생 채워지지 않을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불안하기도 합니다. 내가 힘든 이유는 바로 이 목표가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원하는 걸 얻으면 내 마음에 만족과 평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것만 바라보고 달려갑니다. 그러다 보면 인생이 피곤하고 우울합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원하는 것을 이루어도 마음에 만족이 없고 평화가 없습니다.
성경은 이 채워지지 않는 불만을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인생의 근원을 몰라서 그렇다고 얘기합니다. 내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몰라서 그렇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내가 부름 받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누군가가 불러 주신 것이라면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 것은 우리의 인생에 하나님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해가 바뀔 때 마다 똑같은 후회를 하고 계시다면, 새해에는 하나님을 찾아보고 만나고 경험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속회에 참여하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에게 해결되지 않는 갈증을 해결하는 길을 찾게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함께 기쁜 새해를 살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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