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이 마지막 승천하시기 전에 사도들에게 말씀하신 명령과 약속을 기억하시죠?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가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 이 시대의 우리의 “땅 끝”은 과연 어디일까요?. 제가 한국에 다녀왔는데 지구 반대쪽에 아직도 예수 믿지 않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또 우리 주변에 우리가 섬기고 있는 영혼들입니다. 속회들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정해놓고 매일 기도하면서 주 1회씩은 연락하거나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구원 받을 새 영혼을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습니다. 우리들도 내 사랑하는 어린 자녀를 잘 알지도 못하는 아무에게만 맡기지 않듯이, 하나님도 꼭 부모인 나처럼 내 자녀들을 사랑으로 돌봐줄 사람에게 믿고 맡기십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맡기는 사람과 속회는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품고 돌봐주고 사랑으로 섬길 사람과 그 속회에 맡기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계속해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맡겨주시고 기도하게 하신 것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신하여 그 구원 받을 새 영혼들을 품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 영혼을 맡겨주고 싶은 우리 교회를 주목하시고 계십니다. 밖으로는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의 증인으로 살도록 각 속회마다 우리를 대신해서 선교지로 나가서 선교를 하시는 선교사님들과 함께 동역하는 특권과 기쁨을 이미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안으로는 속회마다 구원 받을 사람들을 품고 기도하고 섬기고 있습니다. 주님 말씀처럼 우리 힘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받아 잘 섬길 때 그 열매를 보게 되리라 믿습니다. 죽어가는 한 영혼을 살리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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