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난 성도라면 누구나 기쁨을 누려야 하고 그 기쁨은 점점 더 커져갑니다. 하지만 이 기쁨이 왜 나에게 없을까? 그 이유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요소들을 찾지 않고 살았고, 동시에 삶 가운데 많은 기쁨을 빼앗아 가는 것을 차단하고 이겨내려는 의지와 노력이 적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본래의 목적과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할 때 우리는 기쁨을 회복하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우리가 하루하루 이루어 가는 인격의 구원을 목적으로 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일어날 작은 변화는 우리의 인생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고, 성공체험을 맛보게 해 주어서 삶에 새로운 기쁨이 넘치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나는 나이가 많아,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아’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 생각 속에는 나의 고집과 불순종이 숨어있습니다. 이런 고집과 불순종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갈 수 있습니다.

‘나는 바뀌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아’ 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흔히들 지금은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바꾸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일지라도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앞으로 살아가야할 날이 훨씬 더 길지 모릅니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현재를 계속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 변화에 용기를 내어보는 것이 훨씬 더 지혜로운 삶의 태도입니다. 새해에 성도님들 모두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목적에 맞도록 계속 변화하여 기쁨을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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