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은 어떤 행동이나 이론 따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을 말합니다. 이러한 원칙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동체 안에서 참 중요합니다. 원칙이 있음으로 사회의 질서와 안정이 유지되고, 구성원 서로 간에 신뢰가 형성되며, 개인의 행복과 안전이 보장됩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많은 분야에서 수많은 원칙이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안에도 많은 원칙이 있습니다. 원칙들을 지키지 않으면 교회를 교회되게 할 수가 없고, 교회의 질서를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직분자를 세우는 원칙, 입교인이 되는 원칙, 사역을 하는 원칙, 대표기도원칙, 경조사 원칙, 속회 순서 등등 여러가지 원칙들이 있습니다. 그런 원칙들을 통해 우리 교회가 건강하게 잘 세워져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원칙을 교회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원칙이 무엇인지를 성도들이 아는 것과 그 원칙을 우리들 모두가 지키는 것입니다. 원칙을 모르거나, 혹은 알아도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원칙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많은 원칙 중에서 우리 교회가 영혼을 살리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는 원칙을 지켜가고 있는 것이 기쁩니다. 원칙이 잘 지켜질 때 그 사회에 속한 사람들이 행복한 것처럼 원칙을 잘 지키는 교회가 행복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사람들이 오고싶어하는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