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야든지 열정이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열정으로부터 헌신이 나오고 집념이 생깁니다. 열정이 있을 때, 방법을 찾아내고 포기하지 않게 됩니다. 사역을 해도 그렇습니다. 사역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사역을 어떻게 하든지 잘 해보려고 기도하면서 생각하고, 방법을 찾고, 전심을 드려 헌신합니다. 한 사람의 열정이 속회와 교회를 바꾸어 놓습니다. 반면에 열정이 없이 사역을 하면 간절함이나 끈질김이 없고 어려움이 있으면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열정은 사랑에서 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할 때 자신의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이 생깁니다. 영혼을 향한 사랑이 영혼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만듭니다. 의사도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의사가 있습니다. 이런 의사는 환자를 어떻게든지 치료하려고 하는 열정을 가지고 방법을 찾고 애를 씁니다.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면서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면 기뻐하고 치료가 잘 안되면 마음 아파합니다.
영혼을 살리는 일도 그 영혼에게 생명을 얻도록 하기 위해 안타까움과 간절한 마음이 없이 숫자나 목표를 위해 할 수가 있습니다. 영혼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없을 때 피상적으로 섬기게 됩니다. 영혼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있을 때 연민과 긍휼의 마음으로 영혼을 품고 돕게 됩니다. 죄인 된 자신을 용서하고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때 영혼을 향한 긍휼과 사랑의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그 열정으로 한 사람을 살리며 사는 가치있는 인생을 사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