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람들은 사소한 일이나 허드렛일을 시키면 아주 기분나빠합니다. 사람들이 사소한 것처럼 보이는 일을 우습게 여기는 것은 나보다 못한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을 그들보다 훨씬 잘난 내가 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늘 작은 일에 성실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마태복음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일본 교토에 있는 일본 전산이라는 회사는 연간 매출액이 3.000억 엔 이상인 초소형 제조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신입 사원이 들어오면 1년간 무조건 화장실 청소를 시킨다고 합니다. 나가모리 사장은 “청소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신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청소 하나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다른 어떤 일도 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빌 하이벨스 목사도 작은 일에 신실한 사람을 동역자로 뽑았습니다.
허드렛일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자존심을 내세웁니다. 내가 이런 일이나 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자존심을 지키며 살기 원한다면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낮은 곳에서 하찮아 보이는 일들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실수 없이 잘 해낼 때 사람들이 우리를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그 당시 종들이 하던 발을 씻기는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일에 신실한 사람으로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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