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을 하다 보면 여러 사람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맡겨진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함께 일하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본인도 ‘일을 또 잘못하면 어쩌지?” 불안해 하고 자신감을 자꾸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럴 때는 나의 약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변명과 남의 탓을 하기보다는 내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할 때 달라지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을 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단순하게 일을 합니다. 내가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고 성실하게 사역을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맡겨진 일을 감당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끝까지 겸손한 마음으로 잘 해나가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일을 잘 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루는 길을 가실 때,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을 보면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된 것은, 누구의 죄입니까? 자신의 죄 때문입니까? 그 부모의 죄 때문입니까?” 예수님은 의외의 대답을 하십니다. “그 자신의 죄나, 그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맹인의 눈을 뜨게 해주십니다. 남을 섬겨 잘 되게 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이 잘되게 섬김으로 모두가 주님을 닮아가기를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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