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세상의 복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추구해야 할 복은 하늘의 복입니다. 사람들이 복을 받으라고 하면 세상이 주는 복을 먼저 생각할 때가 많지만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소망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첫째는, 평화입니다. 모든 상황을 뛰어 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마음의 평화입니다. 늘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닥쳐오고 아프고 눈물나는 일들이 일어나는 세상 속에서 모든 상황을 넘어서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우리에게 절실한 복입니다.
둘째는, 자유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마음의 상처로 고통 속에 살아갑니다. 어떤 때는 내 속에 있는 열등의식으로 인해서 아픈 시간을 지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마음을 치료해 주시고 그것으로부터 자유하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셋째는, 능력입니다.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용서의 능력, 사랑의 능력, 지혜의 능력입니다. 사랑도 용서도 우리가 할 수 없는 능력입니다. 늘 한계에 부딪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서로를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살도록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육신을 입고 살기에 아프고 고통스러운 이 세상일 수 있지만, 우리 성도님들이 모든 아픔과 고통에서 자유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화와 기쁨을 누리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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