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우리에게 어떤 것을 맡기실 때는 충성 한 가지를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충성은 “신실성”을 말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어떤 사역을 맡기실 때 요구한 충성은, 내가 한번 하나님과 교회 앞에 약속을 했으면 내가 한 그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충성입니다. 사역을 하는 도중에 어려움이 있다 해도, 설령 손해를 보고 오해를 받는다 해도 내가 한 그 악속을 끝까지 지켜 나가는 것이 곧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충성”입니다.
예전에는 남들이 하는 만큼, 아니면 그 이상 최선을 다해서 살아보려고 애를 썻습니다. 그런데 늘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은 부담이 나 스스로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우리가 사역을 할 때나 고난을 지날 때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신실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끝까지 충성할 때 하늘의 상급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역을 맡기실 때 잘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신실하라는 말씀에 위로와 자유함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충성하는 저에게 감당할 수 있는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나의 육신적인 한계와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신실하라 하신 그 말씀으로 결과로부터 자유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상을 바라보며 오늘도 진실하게 사명 감당하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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