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이스라엘을 선택하고 부르셔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을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사랑과 은혜는 자신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하나님을 알리는 사명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받은 사명은 망각하고 우월감과 특권의식에 빠져 우상을 숭배하며 살았습니다. 신약시대 예수님 당시에도 유대인들은 세상을 섬겨서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의 사명이 있었지만 선민의식과 우월감에 빠져 죄인을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 자신들의 권리만 주장하고 섬기는 책임과 사명을 망각하며 살았습니다.
이 시대에 우리들의 교회와 일터는 어떤가요? 혹시 자신의 권리와 특권만 주장하고 서로 섬기려는 책임은 사라지지는 않았는지요? 자신들의 권리만 찾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싸우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전락해가고 있지는 않는지요? 내 이익과 권리만을 지키기 위해 교우들과 이웃을 섬기는 사명과 책임은 점점 잊어버리고 있지는 않는지요?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예수님처럼 섬기고 복음을 전파하는 대사명은 혹시 망각하거나 무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나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특권과 권리는 이웃들을 섬기고 나누는 사명과 책임이 뒤따를 때 서로에게 복이 됩니다. “내게 있는 특권을 섬기는 사명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곧 축복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런 일들을 잘 감당하고 서로 섬기고 사랑함으로 주님을 닮아가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이 거룩한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아가는 선한샘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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