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Monica 선교사님이 Winslow에 있는 Living Water Church와 Mission Center Deck 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Deck 난간이 다 썩어서 선교센터에 오는 모든 분들이 위험하다는 보고였습니다. 그래서 2022년 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 봄부터 계속 사진을 통해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사진 만으로는 부족하여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박영진 목사까지 내려와서 문제가 있는 부분의 정확한 수치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Living Water Church 수리비용 4,000불만 보내드리고 끝났습니다. 정작 긴급하게 수리되어야 하는 Deck는 다 썩어서 방치된 채 논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작년에 홋벨라 샤워장과 부엌 공사를 마치고 올 해 다시 선교센터 Deck 공사를 하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교센터는 선교의 전진기지와도 같습니다. 일년 내내 여러 선교팀들이 그 곳에서 사역을 준비하고 선교지로 이동하게 되는 거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건물입니다. 노동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여러 교회에 수소문 하면서 공사 준비를 하시 시작했습니다. 장태모 권사님은 정확한 상황을 직접 보고 자재를 준비하기 위해 선교지에 먼저 다녀오셨습니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가 참여하고 한국에서 ‘북미인디안 선교회’가 후원하여 선교센터를 잘 수리하게 하셨습니다.
이 사역을 어떻게 감당할까 고민하고 기도해왔는데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적 물적 자원들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상황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우리들을 그곳까지 보내시고 주님의 사역을 잘 마무리 하게 하셨습니다. 선교는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해야 할 주님의 사역입니다. 우리교회가 앞으로도 이 귀한 사명 잘 감당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Follow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