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소중히 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귀담아 듣고 그대로 살려고 할 때 하나님 앞에서 바른 신앙으로 세워지게 됩니다. 마치 부모의 말을 잘 듣고 부모의 말을 따르는 자녀가 부모를 사랑하고, 부모의 말을 무시하는 자녀가 올바른 자녀가 될 수 없는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들어도 결단이 없으면 말씀의 열매가 없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 결단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좋은 말씀을 많이 들으면 신앙적으로 성장 한다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말씀을 많이 듣고 아는 것이 성숙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을 붙들고 구체적으로 회개하고, 결단하고, 씨름하며 사는 삶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말씀을 많이 들어도 삶은 변하지 않고 성장하지 않습니다. 말씀에 대한 결단과 순종함이 없이 말씀을 많이 듣고 알게 되면 도리어 영적 비만증에 걸려서 교만해지고 비판하는 사람이 되기가 쉽습니다.
우리가 속회에서도 말씀을 나누는 것은 그 말씀 앞에서 결단한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사소하고 작은 것이라도 그 결단한 대로 살아보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도전을 받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 시간에도 한가지 말씀을 붙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 앞에 구체적인 헌신과 결단을 고백 할 수 있을 때 주일 예배를 바르게 드리게 됩니다. 헌신과 결단은 하나님 앞에 나의 반응을 드리는 것입니다. 말씀 앞에서 헌신과 결단으로 날마다 우리가 함께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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