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를 하면서 힘든 것은 매주 밥을 준비하는 것과 매주 모이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짜 힘들고 어려운 이유는 교회의 존재 목적인 ‘영혼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변화가 일어날 때 속회가 재미있어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섬김이 전도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닿아서 감동이 되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속회 식구들의 섬김에 감동을 받고 속회에서 기도가 응답될 때 재미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섬기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돈이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있는 것으로 섬기면 사람들이 고마운 마음은 갖지만 감동은 받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내게 없는 것으로 섬김 때 감동을 받게 되어 예수님이 믿고 싶어집니다. 물질이 어려운 사람이 물질로 섬길 때에 감동을 받습니다. 시간이 없는 사람이 시간을 쪼개서 도와줄 때 감동을 받습니다. 몸이 나보다 약한 분이 나를 섬겨줄 때 더 진한 감동을 받습니다.

또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시는 걸 경험하면 재미있습니다. 그러려면 우선 속회 기도제목부터 다음 주 안에 응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기도응답이 몇 번 되는 걸 보면 믿지 않는 사람들도 “와, 이건 우연이 아니구나.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 같다”고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매주 모여 속회를 마무리하는 ‘전도와 선교 도전시간“에 함께 기도할 때 주님이 그걸 보시고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 받도록 우리들에게 붙여 주십니다. 우리 모두가 신나게 신앙생활 하기를 소망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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