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교회가 성경적인 교회가 되기를 늘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경적인 교회는 가장 먼저 “영혼 구원”이 일어나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안 믿을 것 같은 사람들이 조금씩 변하고 구원받고 세례를 받는다면 신약교회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도 계속 믿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고 변하는 열매들이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영혼 구원이 아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 주님이 교회를 세우신 본래 목적과 대 사명에 실패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교회인지를 알 수 있는 두번째는 “기존 신자들이 변하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사는 것이 달라지고 그 열매가 있다면 신약교회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 때문이 가능한 변화입니다. 전에는 자기 밖에 모르던 이기적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섬길 줄 알고, 주변에 힘들고 어렵게 사는 분들과 짐을 나누어 지고, 내 힘으로 도와주지 못할 때 하나님께 계속 기도하여 기도 응답을 받고 간증을 하는 성도들이 생길 때 성경적인 교회입니다.

세번째는 교회생활과 신앙생활에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워진 후에 “기쁨이 충만하더라”라는 구절이 계속 나옵니다(행2:46, 8:8, 13:52). 사도바울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립보서 4:4)” 권면을 합니다. 성령의 열매중의 하나가 바로 “기쁨”입니다. 기쁨이 없이 의무감으로 교회생활을 하고 있다면 성경적인 신앙생활이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 교회에서 영혼이 구원을 받고, 우리의 삶이 변해가며, 신앙생활에 기쁨이 넘치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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