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를 맞이하며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감사하고 싶습니다. 누가 뭐래도 말씀을 쫓아 살려고 애써오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말없이 주님을 닮아가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오신 것을 감사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그 가운데 찬송하며 고난을 함께 감당하며 시간과 물질과 몸으로 헌신하는 충성된 성도님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오신 모든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특히 제가 사랑하는 속장님들과 인도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땅에 섬기러 오셨다고 말씀하신 주님을 닮아가기 위해 순종과 섬김으로 맡겨주신 영혼들을 돌보셨던 속장님들과 인도자님들을 축복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에게 예수님을 닮아감으로 믿음이 본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맡겨주신 속원들을 위해 기도하며 돌보신 그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일은 선교지가 줄었습니다. 올 해 속회가 하나 줄어들면서 한 해동안 여선교회에서 섬기며 기도했던 카작 선교지(송재호 목사)의 지원을 중단하게 된 것은 너무나 가슴아픈 일입니다. 그러나 2024년 속회가 늘어나게 되면 다시 카작 선교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속회가 줄어도 선교지에 대한 지원은 중단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교회가 살아있다는 것은 믿지 않는 영혼을 살리고 제자를 세워가는 교회가 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습니다. 앞으로도 성도님들과 함께 성경에 나오는 교회, 주님께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가는 선한샘의 모든 지체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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