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달력을 이용해 일별, 주별, 월별 그리고 연간 계획을 짜고 거기에 맞춰 생활을 합니다. 성도들도 교회력을 보고 그 의미를 생각하며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력에 따르면 경건한 신앙생활을 위해서 지켜야 할 여러가지 절기들이 있습니다. 대강절,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등이 주요 절기입니다.

대강절은 “오심” 또는 “방문”을 의미하는 라틴어 단어 adventus에서 나온 말입니다. 교회력이 시작되는 대강절은 성탄절 4주 전부터 시작해서 성탄절 이브에 끝납니다. 대강절이 끝나면서 바로 성탄절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기독교 전통과 교회 달력 모두에서 단 하루만 성탄절로 축하하는 데 익숙하지만, 성탄절 절기는 12월24 일 (성탄절 이브)의 일몰에서 주현절 (1월 6일)까지 계속되는 겁니다. 이것은 때때로 “12일 간의 성탄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대강절 동안, 우리는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대하며 준비합니다. 구세주를 향한 유대인의 갈망과 용서, 구원 및 새로운 시작에 대한 우리의 갈망을 기억합니다. 베들레헴의 초라한 마구간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뒤돌아보면서, 우리는 또한 그의 탄생으로 약속된 모든 것이 성취되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대합니다. 구세주의 탄생을 기다렸던 그 마음 그대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선한샘 성도 모두 대강절기를 시작하며 주님을 더 사랑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Category목회칼럼
Follow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