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좋다, 안좋다 할때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준은 사람들마다 다 다를수 있습니다. 보통은 좋은 교회의 기준을 자신의 필요나 만족을 주는 곳으로 삼고 그런 곳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좋은 교회의 기준은 그 교회에 속한 사람들에게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상급받게 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믿고 평생을 머무는 곳이 교회입니다.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드려서 섬기는 곳입니다. 그런데 교회생활을 다 한 다음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평생의 교회생활이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삶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찾아가셨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워서 문을 꼭꼭 닫고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두려워 하는 제자들에게 평강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안전한 곳에 피신시키셨나요?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왜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나요?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죄 사함의 은혜를 전하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런데 전도와 섬김은 교회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 힘이 들고 불편한 길이지만 교회 식구들의 삶에 행복과 축복을 주고 상급받게 하는 길입니다.

우리 교회에 온 대부분의 성도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가게 되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인생의 가장 큰 복을 받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전도와 섬김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상급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큰 성공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 식구들이 헛된 신앙생활에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해 살게 해서 하나님 앞에서 축복된 인생, 상급받는 삶을 주고 싶습니다. 우리교회가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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