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고 단체경기는 팀원의 사기가 중요합니다. 족구를 해봐도 그렇습니다. 한점 한점 이기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이기게 됩니다. 자신감입니다. 게임 중에 위기를 맞이할 때도 있긴 하지만 이겨본 경험이 있으면 반드시 이기겠다는 자신감이 마음에 생겨납니다. 그 자신감은 여유를 가져다 주고 팀원들의 작은 실수도 웃으며 격려할 수 있는 넉넉함을 주게 됩니다.

믿음생활에도 이기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계속 넘어질지라도 한 번은 이기는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급한 성격때문에 고생하기도 하고, 게으른 성품일 수도 있고,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힘들어 할 수도 있고, 남을 원망하는 습관일 수도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의 약점을 잘 알기에 공격할 때 그 약점을 계속 공격합니다. 찌를 때마다 분노하고 넘어지고 실패하면 사탄은 신나서 계속 찔러댑니다. 그럴 때 한 번 이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 이기면 두번째는 처음보다 훨씬 쉬워집니다.

빌 하이벨스 목사님은 사역자를 뽑을 때 어느 분야에서든지 성공한 경험을 본다고 합니다. 크건 작건 자신의 분야에서 열매를 맺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사역을 맡길 때 신뢰할 수 있습니다. 안좋은 습관을 끊는 것이든,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든 한번만 이겨보시기 바랍니다. 그 시간만 되면 실패하고, 그 사람만 만나면 넘어지고, 그 일만 오면 불안하고 짜증나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일이 있으신가요? 한 번만 이겨냅시다. 이기는 습관으로 우리가 늘 패배했던 싸움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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