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목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모두 비슷한 고민과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교회들이 코로나 시대에 직면한 우리의 예배와 목회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마치자 마자 속회 별로 Zoom을 통해 설교 말씀을 바로 묵상하고 적용하는 모임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교회는 한 주에 한 가정씩 인터뷰를 해서 예배 중에 내보내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모두들 서로 그리운 마음을 나누고 신앙을 잘 지켜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배가 가장 염려되었습니다. 예배를 우리처럼 생방송으로 하거나 녹화해서 하는데 가정에서 예배드릴 때 집중이 안되고 예배드리는 것 같지 않다는 의견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녹화된 예배를 드리는 분들은 처음부터 예배를 드리지 않고 설교 부분만 듣고 끝낸다는 분도 있었고, 중간에 화면을 멈추어 놓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전화도 받으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제 정말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 위해서 스스로 자신과의 싸움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단정한 복장을 갖추고 바른 자세로 예배 드리기를 권면합니다. 예배 10분 전부터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책과 헌금도 예배 시작전에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예배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예배를 방해하는 모든 요소들을 미리 차단합니다. 그리고 “예배로 부름” 에서부터 축도로 예배를 마칠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마음을 집중하여 예배에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전도에 대한 문제도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 주에 여러 성도님들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분들에게 우리 교회 생방송 시간을 알려주고 예배에 참여하도록 권면한다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 참 감사했습니다. 본래부터 “한사람 기도제목”이 그런 것처럼 내가 아는 한 분을 속회에 알리고 그분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님 앞으로 인도했던 우리 교회는 Untact 상황 속에서도 전도가 계속 될 수 있다는 소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의 마음이 열리고 복음을 듣기까지는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속회에서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시대와 상황에도 내가 정말 전도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2016 The Korean Good Samaritan Methodist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