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시다가 우리교회에 오시는 분들은 ‘새교우반’을 하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6주간의 시간을 통해서 우리교회의 지향과 목회철학을 함께 나누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입니다. 세례를 받지 않으시고 우리교회에서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하신 분들은 ‘생명의삶’을 수강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근본적인 원리와 교리들을 배우고 세례받기 위해서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으신 분이나, 아니면 성경공부에 참여해 보셨던 분이 우리 교회에 오면 생명의 삶을 보면서 신앙의 기초를 다루니 나는 안 들어도 되겠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생명의 삶에는 섬김, 순종, 영혼 구원 등등 우리 교회의 정신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고, 동시에 목회자의 신앙 간증과 목회 철학이 담겨있기 때문에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공통분모가 되는 삶공부입니다. 그래서 사역에 참여하여 봉사를 하기 원하시는 분들이나 우리 교회의 입교인이 되기 원할 때도 가장 기준이 되는 성경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되어 더욱 단단하게 세워지려면 함께 공통분모를 이해하고 서로 나누며 끊임없이 점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초신자 시절에 생명의 삶을 들으셨던 분들은 한두 번 정도 더 듣는 것을  권합니다. 사실 믿음이 없을 때는 생명의 삶을 들었어도 흡수율이 20%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조금 자랐을 때 다시 듣거나, 또는 성경 지식이 어느 정도 생겼을 때 다시 들으면 신앙을 정리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생명의 삶’이 앞으로도 계속 우리 교회의 정신을 하나로 만들고 성도님들의 신앙의 공통분모를 만드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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