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
살다보면 힘들고 아픈 일들을 겪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올 해도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고통스런 시간들을 지나왔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잘 버텨주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이겨내셨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기도하며 이
상황을 잘 지나왔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가게들이 다시 회복되고, 마음에
힘들기만 하던 문제들을 말씀으로 조명하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속회
속회를 현장과 온라인으로 잘 모이셨습니다. 속회도 가정과 마찬가지로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불편함을 기도와 말씀으로 넘어서면서 관계를
회복해 가는 것을 저는 가장 가치있게 생각합니다. 불편함을 피하고 해결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영적 어린아이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불편하지만 매주 모여 서로 부대끼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넘어서 믿음이 성장하는 것을 경험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지체
하나님께서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분들을 보내셨습니다. 봄에 야외 대면예배를
시작으로 본당에 들어와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못 나오시던 분들이 나와서 함께
예배드리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지체들을 보내주시고 우리 교회에 새로
등록하여 선한샘 공동체의 한 가족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예배드리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한 응답인 줄 믿습니다.

EM
EM 자녀들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하고 말씀 앞에 세워져 가는 것을
감사합니다. 올 해 자녀들을 향한 저의 마음을 좀 돌아보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그동안 누구를 청빙하고, 시간을 언제 모이고, 조직을 어떻게 하느냐를 많이
생각했습니다. 사실은 아이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무얼 원하고 추구하는 지에 대한
관심이 솔직히 부족했습니다. 조금 더 세밀한 관심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선교
선교지의 어려움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참여했습니다. 선교지의 긴급상황이 생길
때마다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고 정성을 드리는 모든 성도님들이 챠드를 위해
차량선교헌금을 모으고 윈슬로우 지붕공사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성도님들을 통해
드려진 헌금은 정말 하나님께서 가능하게 하신 기적이라고 고백합니다.

Category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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