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의미 있는 삶을 살다 간 사람들을 연구한 학자들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인생의 균형을 잡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은 균형을 잡지 못했는데, 한 쪽으로 치우친 목적을 가지고 산 사람들에게서 오히려 균형 잡힌 삶을 발견한 것입니다. 다리가 6개인 잠자리가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모든 다리에 동일한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균형에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주둥아리에 힘을 줌으로써 다리를 편안하게 해서 균형을 잡는다고 합니다. 사람의 인생도 직업, 육아, 신앙, 비전 등등 우리 삶에서 균형을 잡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 하나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하나님께 너무 빠지면 다른 것들을 소홀히 할 것이라 염려하는데, 그렇게 맹신적인 신앙으로 망가지는 경우는 하나님을 바르게 만난 것이 아닐 때가 있습니다. 삶의 우선순위는 영원하지 않은 이 땅의 것들에 집중해서는 바로 세워지기 어렵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는 말씀처럼, 그리스도인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면 다른 인생의 모든 부분에 균형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인생을 걸고 맡겨드리면 신실하고 성실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맹목적인 신앙이나 잘못된 목표를 가지고 인생을 낭비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는 3가지에 균형을 두라고 강조하는데 교회, 가정, 일터(직장)입니다. 그런데 이 세 곳의 균형도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으면 애초부터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과 연결될 때 시작되고 새로워지고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기도와 예배, 성경공부, 속회 모임에 최선을 다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알기 위해 투자하고 희생하고 동행하는 시간들로 삶이 채워질 때, 어느덧 삶의 질도 균형도 잡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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