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목사님들하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여러가지 염려하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예배의 모습이나 교회의 환경이 많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큰 교회든 작은 교회든 온라인 예배의 어려움, 재정의 어려움, 성도님들 생업의 어려움 등을 동일하게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우리 교회도 환경의 변화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교회가 주어진 상황 가운데 단절없이 잘 하고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예배도, 속회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작 속회의 어르신들도 Zoom을 통해 뵈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저는 우리 교회 속회가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저 혼자 성도님들을 섬긴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는 강한 사랑의 끈으로 연결되어 긴밀한 교제를 나누는 속회들이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인도자님들이 말씀과 기도로 속회를 섬기시고 속장님들도 사랑과 섬김으로 속회의 모든 식구들을 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미리 준비해 주신 것처럼 속회마다 사랑의 교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주하게 되었던 코로나의 상황은 갑작스런 일이었습니다. 이 시간 이후에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 갈 지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에 교회도 역시 잘 적응해 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변하지 않는 것은 복음이고 사명입니다. 시대와 환경은 급변하고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세상이 되어가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은 복음이고 이 시대를 향해 여전히 우리들에게 위임하시는 거룩한 사명입니다. 인도자님들, 속장님들, 그리고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이 마지막 때에 우리 교회가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2016 The Korean Good Samaritan Methodist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