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목회자에게 걸려오는 전화는 좋은 일보다는 응급한 일들, 힘든 일들로 기도 부탁하시려는 전화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전화를 받는 외에도 몇가지 요긴하게 사용하는 용도가 있습니다.

일정

제가 잘 잊어버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모든 일정들을 스마트폰에 적기 시작했습니다. 앱을 써서 일주일이나 한달 그리고 그 이후의 일정들도 다 적어둡니다. 적어두지 않으면 중요한 일들을 놓치기도 하고 소중한 분들과의 약속을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어두고 사람들과의 약속을 잘 지켜보려고 애를 쓰는 편입니다.

기도제목

속장님들과 모여서 기도할 때나 인도자님들과 함께 기도할 때도 기도제목을 적어둡니다. 성도님들이 말씀하시는 기도제목이 있고 속장님들이 기도부탁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일일이 적어두고 기도합니다. 기도하다보면 응답이 있었는지 확인도 하게 되고 감사로 그 기도제목을 지우게 됩니다. 한분 한분 얘기할 때마다 이런 저런 기도제목들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서 적어두고 새벽기도에 다시 열어 그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긴급한 기도제목은 위로 올려 놓고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사람 기도제목

매달 있는 속장 기도회나 속장/인도자 기도회에서 늘 한사람 기도제목을 업데이트 합니다. 우리가 돌보고 섬기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중에 일어나는 변화와 기도의 응답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시는 정말 기쁜 일입니다. 한 달 동안 속회에서 기도하고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함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꼭 응답해 주시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도제목을 놓고 새벽기도 시간에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설교준비

주일에 설교할 본문을 적어두고 다니면서 계속 묵상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저에게 생각나게 하시는 것들을 메모 하기도 하고 의문이 생기는 것들을 적어둡니다. 그리고 집에 오면 그 부분을 자세히 연구해 봅니다. 귀한 생각들이 떠오를 때 써놓지 않으면 지나치고 잊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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